Page 12 - 메타코칭 공토 2024-02 시드 해설지

메타코칭 인지훈련 시드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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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덴마크의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은/ 희곡·소설·시·여행기뿐만

아니라/ 몇 권의 자서전도 남겼다./ 안데르센은 빈민가에서 태어나/ 당시의

엄격한/ 계층 간의 갈등을 없애고자/ 힘겹게 투쟁했다./
그는 15 세 때 배우가 되려고 무작정 코펜하겐으로 갔다. 젊은 시절

안데르센은 그곳에서 배우로 명성을 얻으려 했으나 결국 허사로 돌아갔다.

코펜하겐 왕립극장의 단장이었던 콜린은 안데르센에게 등록금을 마련해주었다.

교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학교생활은 그에게 불행한 경험이 되었지만

코펜하겐대학교에 갈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되었다. 23 세에 코펜하겐

대학에 들어가 배우수업을 하는 틈틈이 시, 소설, 희곡을 쓰기 시작하여 졸업한

후 배우가 아닌 문학가로서의 길을 걸었다.
1833 년에 파리와 로마를 여행하며 느낀 점과 체험을 바탕으로 1835 년에

<즉흥시인>이라는 소설을 발표하였다. 이 책이 좋은 평을 받고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팔려나가 유럽 전 지역에 이름이 알려졌다.

그 후 동화를 쓰기 시작한 그는 ‘인어 공주’의 성공으로 동화작가로 자리

잡았다. 모두 150 여 편에 이르는 그의 동화에는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와

따뜻한 인간애가 나타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커다란 흥미를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린이들의 단순한 이해력 차원을
넘어서는 느낌과 생각들을 어린이의 생각에 맞게 자연스럽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1846 년에 펴낸 <나의 생애이야기>는 자전문학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작으로 ‘미운오리 새끼’, ‘성냥팔이 소녀’, ‘엄지공주’,

‘거지왕자’, ‘그림 없는 그림책’등이 있다.

(623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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