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메타코칭 공토 2023-10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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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시드 2023-10




                                  - 문단 별 핵심어와 연결되는 중요한 구절에 밑줄을 그어보세요.
                메타독해력             - 핵심어에 동그라미를 치고 핵심내용을 단어나 구절로 요약해 보세요.


                                              동물들의  보금자리





                  1  동물도  사람처럼/  집이  있어야  해요./  집이  있어야/  새끼를  낳아  기르기도
               하고,/  비바람과  추위,/  그리고  다른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도

               있으니까요./

                  2 곤충  중에서  마치  건축가처럼  집을  잘  짓고  사는  동물들이  있어요.  바로

               개미와  벌이에요.  개미집이나  벌집에는  방이  여러  개  있는데  각각의  방마다

               쓰임새가  다르답니다.  어떤  방은  먹이를  저장하는  창고,  어떤  방은  새끼를

               기르는  방,  어떤  방은  휴식을  취하는  방  등  그  기능이  사람이  사는  집처럼

               나누어져 있어요. 참 신기하지요. 물론 그렇게 하지 않는 곤충들도 있답니다.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요.  새에게  집은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중요한

               공간이에요.  그래서  다른  짐승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높은  나뭇가지  위나  벼랑
               등에  주로  집을  짓고  살아요.  그렇지  않으면  뱀이나  다른  짐승들에게  알을

               빼앗기게  되지요.  특히  까치  둥지는  언뜻  보면  나뭇가지들이  얼기설기  엮어져

               엉성해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튼튼하답니다.

                  동굴도  동물들에게는  좋은  집이  된답니다.  동굴  속에는  제법  큰  동물들이

               많이  살아요.  동굴은  햇빛이  잘  들지  않고  온도  변화가  적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장점이  있답니다.  동굴에는  사는  동물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는  박쥐,  곰,  너구리  등이  있어요.  이  중  박쥐는  다른  동물과

               반대로  낮에는  동굴  속에서  생활하고,  밤이  되면  동굴  밖으로  나와  먹이

               사냥을 한답니다.
                  땅속이나  나무  구멍  속도  집이  되지요.  땅이나  나무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사는  동물도  많아요.  두더지는  햇빛을  싫어해서  땅속에  굴을  파고  살아요.

               그래서  파기  쉬운  축축한  땅을  좋아한답니다.  다람쥐는  나무  구멍  속에  주로

               살아요. 새 중에서 딱따구리도 나무에 구멍을 파서 집을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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