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메타코칭 공토 챌린지 스타트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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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스타트 해설지



                                  - 문단 별 중요한 핵심구절에 밑줄치고 요약한다.
                   글분석력           - 논리적인 흐름을 연결하고 전체적인 주제를 파악한다.
                   증기



                  1키다리 아저씨!

                  2전 이름을 바꿨어요. 학적부에는 ‘지루셔’이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주디’로 통해요. 난생 처음 갖

               게  되는  애칭을  제  스스로  지어야  되다니  너무  따분하군요.  하지만,  ‘주디’란  이름은  순전히  혼자서

               지어 낸 건 아니에요. 퍼킨스가 혀가 잘 안 돌아갈 때 저를 주디라고 불렀거든요.
                 3리페트 여사가 이름을 지을 때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았으련만……. 성은 전화 번호

               부에서  따왔답니다.  에보트란  제  성은  아마  첫  페이지에  있었겠죠?  이름은  아무데서나  주워다  붙여

               요. 지루셔라는 이름도 무덤의 비석에서 딴 거래요.
                 4저는 옛날부터 이 이름이 싫어서 견딜 수 없었어요, 하지만, 주디라면 괜찮아요.  그리 썩 좋은 이

               름은 아니지만, 왠지 저와는 거리가 먼 소녀의 이름  같지 않나요? 푸른 눈동자의 귀여운 아가씨,  가

               족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고생을  모르고 즐겁게 살아가는 아가씨…….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앞으로는 꼭 주디라고 불러 주세요.

                 5좋은  소식  알려  드릴까요?  저에게  부드러운  양피  장갑이  세  켤레나  생겼답니다.  옛날에  크리스
               마스  트리에  걸려  있던  벙어리  장갑을  받은  적은  있지만,  손가락이  다섯  개  있는  진짜  가죽  장갑은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틈만 있으면 끼어 보곤  하는데,  수업 시간에 끼는 것만은 간신히 참고 있어요.

               지금 막 저녁 식사 종이 울렸어요. 안녕!


                                                                                                 6수요일에

                                                                                          주디 애보트 올림


                                                                                                   (51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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