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메타코칭 공토 2025-04 챌린지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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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5-04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기억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본다.
비스마르크와 늪에 빠진 친구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는 사냥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루는 친구와 사냥을 나갔습니다.
그날은 동물을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허탕을 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곳은 늪이 많아 매우
위험했습니다.
비스마르크가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보게! 내가 늪에 빠졌으니 나 좀 구해 주게!”
비스마르크의 비명을 듣고 앞서 가던 친구가 달려와 총대를 내밀어 주었습니다. 비스마르크는
총대를 잡고 늪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
한참 걸어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어두워서 늪을 분간하기 힘들었습니다.
“어이쿠! 이번에는 내가 빠졌네. 비스마르크 나 좀 구해 주게.”
이번에는 앞서 가던 친구가 늪에 빠져 비명을 질렀습니다.
“잠깐 기다리게”
비스마르크가 허겁지겁 달려갔을 때 친구는 허리까지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비스마르크가 총대를
내밀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그는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사이 친구는 목까지
빠져들었습니다.
“아까 자네가 빠졌을 때 내가 건져 주지 않았는가? 제발 나 좀 어떻게 건져 주게나.”
친구는 울면서 겁에 질린 목소리로 애원을 했습니다. 비스마르크는 갑자기 총을 들어 늪에 빠진
친구를 겨누었습니다.
“자네를 구하다가 나까지 죽을 수는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자네의 그 고통스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도 없군. 매정하지만 이 총으로 자네를 쏘아 고통을 덜어 주려는 것이니 이해하게나.”
비스마르크는 실탄을 넣고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습니다. 늪에 빠진 친구는 놀라서 총을 피하려고
있는 힘을 다해 허우적거렸습니다. 그 바람에 늪 가로 조금씩 옮겨졌습니다. 비스마르크는 얼른
뒤로 돌아가 총을 내밀어 구해 주었습니다.
“오해하지 말게. 아까 내 총은 자네 머리를 겨눈 것이 아니라 자네 분발력을 겨누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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