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메타코칭 리딩 스타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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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리딩                                                                                          씽크패턴 교과재배열 START



                  태양의 반지름은 약 70 만 km 이다. 이 크기는 지구 반지름의 109 배 정도이며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크다. 태양을 커다란 수박에 비유한다면 지구는 수박 속에 있는 작은

               씨보다 작다.







               태양의 활동



                  태양은  항상  같은  모습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태양  표면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흑점과 쌀알무늬가 보이는 태양의 표면을 광구라고 한다. 광구는 우리 눈에

               보이는  태양의  표면,  즉  태양  대기의  가장  아랫부분에  해당한다.  광구에서는  흑점과

               쌀알무늬를 볼 수 있으며 온도는 약 5,800K 이다.

                  천체  망원경을  통해  태양  표면을  관찰하면  검은  얼룩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이것을

               흑점이라고  한다.  흑점의  수명은  1 일에서  수개월  정도이며  태양의  활동  정도에  따라

               개수가  달라진다.  태양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흑점수가  많아지는데  이때를  극대기라고

               한다. 흑점은 광구에서 주위보다 온도가 낮아 어둡게 보이는 부분이다. 보통 흑점의 크기는

               1 만 km 정도이며 대체로 크기가 클수록 수명도 길다.

                  태양  표면에는  흑점뿐만  아니라  쌀알을  뿌려  놓은  듯한  작은  무늬도  보이는데  이것을

               쌀알무늬라고  한다.  쌀알무늬는  태양  표면의  대류  운동으로  나타나는  무늬로  크기는

               1,000km  정도이다.  밝은  부분은  뜨거운  기체가  상승하고  곳이고,  어두운  부분은  식은

               기체가 하강하는 곳이다.

                  광구의  위쪽으로는  태양의  대기층이  있는데  채층과  코로나가  여기에  해당한다.  채층과
               코로나는  개기  일식이  일어나  달이  태양  표면을  완전히  가리게  되면  관측할  수  있다.

               코로나는  채층  바로  위쪽의  상층  대기이며  태양  반지름의  수  배  되는  거리까지  뻗어  있다.

               코로나는  매우  엷은  가스층으로  온도는  100 만  K  이상이며  개기  일식  때  관측할  수  있다.

               채층은  광구  바깥쪽으로  두께가  수천  km  되는  붉은  가스층으로,  보통  개기  일식  때

               관측할 수 있다.

                  태양  표면과  대기에서는  격렬한  활동이  끊임없이  나타나는데,  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홍염과  플레어이다.  홍염은  채층에서  코로나  영역에  걸쳐  나타나는  고온의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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