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메타코칭 공토 2023-10 어드밴스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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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3-10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기억력             -중심 단어 5개로 문장을 만들어 연결하여 줄거리를 만든다.



                                                         지문





                  지문은  물건을  손으로  잡기  쉽게  해  준다.  손끝이  까칠까칠하면  마찰이  커지므로

               미끄럽지  않아  물건을  놓치지  않고  잘  잡을  수  있다.  자동차나  자전거의  타이어가  굴곡이
               많은 것도 마찰을 많이 일으켜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지문은  촉각을  예민하게  해  준다.  지문의  튀어나온  부분에는  촉각과  관계되는
               신경이  퍼져  있어서, 무언가에 손을 대면  즉시  알  수  있다. 그래서  손을  많이  사용해  지문이

               닳은 사람은 촉각이 둔하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고릴라나  침팬지,  원숭이  들도  사람처럼  지문이  있다.  남미의

               거미원숭이는  꼬리  끝을  나뭇가지에  감고  매달리는데,  그  부분에  털이  없고  피부가  보이는

               곳에 지문과 같은 무늬가 있다.

                  똑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은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손가락과  발가락의  지문은  다른  누군가와  나를  구분하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다.

                  지문은  태어나기  전부터  지니고  있다.  사람의  몸이  성장하면서  지문의  문양은  조금씩

               바뀌지만  그  문양을  이루는  규칙은  평생  동안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문을  등록해

               두었다가 범죄자나 사람의 흔적을 밝히는 일에 사용한다.

                  부모의  지문  문양은  자녀에게  유전된다.  지문의  높이와  폭에  따라서  원형,  중간형,

               타원형의  세  가지  형태로  나눈다.  지문  방향에도  부모와  자식  간에는  유전적  관계가  있다.

               그래서 친부모와 친자식의 관계가 맞는지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도 이용되고 있다.

                  지문의 모양이 다른 점을 이용하여 만들어 낸 장치 중 하나가 지문 인식기이다. 가정이나
               사무실 문에 장치하여 열쇠의 역할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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