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메타코칭 공토 2025-05 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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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베이직 2025-05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어보세요.
메타기억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보세요.
사흘 분의 설탕
인도 캘커타의 빈민가 한가운데에는 테레사 수녀가 경영하는 ‘사랑의 집’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걸식조차도 할 수 없는 많은 병자들이 수용되어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가난에 허덕이고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인도 사람들을 돕는 일에
일생을 바쳐 온 분으로, 노벨 평화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테레사 수녀가 경영하는 ‘사랑의 집’에 설탕이 떨어졌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그 날 저녁, 캘커타에 사는 한 소년이 그의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설탕을 먹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에 제가 먹지
않은 사흘 분의 설탕을 저에게 주십시오.”
사흘 후, 이 소년은 자기가 아낀 사흘 분의 설탕을 들고 ‘사랑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 뒤, 한 여기자가 테레사 수녀에게 사랑에 대해 질문했을 때 테레사 수녀는
사랑이란 ‘한 소년이 사랑의 집에 들고 온 사흘 분의 설탕’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그 소년을 생각하며 힘을 잃지 않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39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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