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공토 2024-06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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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4-06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만년필
1884년 미국 뉴욕의 어느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워터맨은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한 달에 한두 건의 계약이 고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워크맨은 중요한 계약을 따냈습니다. 그는 고객에게 훌륭한 깃털 펜과
잉크병을 내주고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서명하려는 순간 잉크 한 방울이
펜에서 떨어져 서류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워터맨은 고객에게 죄송하다며 급히 다른 종이를
가지러갔지만 고객은 그것이 불길한 징조라면서 다된 계약을 취소하고 다른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고 말았습니다. 워터맨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잉크가 떨어지지 않는 펜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워터맨은 수액이 중력을 받으면서도 식물의 줄기를 따라 올라가는 모세관 현상을
이용했습니다. 잉크 저장실과 펜촉을 연결하는 딱딱한 고무 조각에 머리카락 같이 가는
통로를 뚫었습니다.
이 새로운 펜은 생각했던 것보다 글씨가 잘 써지고 잉크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즉시
그는 특허 신청을 냈고 그가 만든 펜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갔습니다. 당시 대통령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워터맨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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