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메타코칭 나공 2023-10 씽크트리

메타코칭 인지훈련 씽크트리 2023-10

- 구조도: 상위개념과 하위개념을 분류하고 논리적인 순서대로 정리
구조재배열 - 표: 분류 기준을 찾는 능력을 활용하여 정리, 비교하는 글에 적용

개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입니다. 사람들은 먼 옛날부터 개를 길렀습니다. 원래,

개는 이리처럼 사나운 짐승이었는데, 사람과 가까이 살면서 온순하게 길들여졌다고 합니다.

개의 생김새는 여러 가지입니다. 송아지만큼 커서 보기만 해도 겁이 나는 개가 있고,

고양이보다 작아서 무척 귀여운 개도 있습니다. 또, 주둥이가 긴 개도 있고, 짧은 개도

있습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꼬리를 위로 말아 올려 늠름하게 보이는 개가 있는가 하면,

귀가 커서 축 늘어진 개도 있습니다. 털 색깔도 흰색, 누런색, 검은색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개는 소리를 잘 듣습니다. 먼 데서 나는 소리를 사람보다 훨씬 잘 들을 수 있습니다.

가끔 밤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짖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듣지 못하는

아주 작은 소리를 개는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는 냄새도 잘 맡습니다. 들길을 가던 개가 갑자기 멈추어 서서 코를 땅에 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 곳을 열심히 파헤치기도 하는데, 이것은
땅 속에 있는 두더지나 들쥐의 냄새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멀리 나갔다가 되돌아올 때에도

냄새를 맡으면서 집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개는 영리하고 충성스럽습니다. 주인의 생각을 알아차리는가 하면, 발소리만 듣고도

주인을 알아봅니다. 또, 집을 지키고 심부름을 하기도 합니다. 사냥을 돕는 개도 있고,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돕는 개도 있습니다. 주인이 위험한 일을 당하였을 때, 재빨리

뛰어들어 주인을 보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인을 살리고 대신 죽었다는 ‘오수의 개’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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