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메타코칭 공토 2024-08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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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4-08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어머니의 격려
동화 작가 안데르센은 어려서는 글을 잘 쓰지 못했습니다. 안데르센은 열한 살 때,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글을 완성하자 그는 기뻐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자기가 쓴 글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글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안데르센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 아주머니에게 큰 소리로 자기가 지은 글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주머니
반응 역시 냉담하였습니다.
실망한 안데르센은 작문 공책을 들고 서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어머니는 그의 작은 손을 잡으며 갖가지 예쁜 꽃이 핀 화단으로 그를 데려갔습니다.
“얘야, 이 꽃은 참 예쁘구나. 그러나 이 꽃 옆엔 아직 봉오리를 맺지도 못한 잎사귀도
있구나. 이 잎사귀는 아직 자라려면 멀었다. 하지만 보아라, 얼마나 싱싱하고 푸른가. 분명히
이 잎사귀는 자라서 아주 예쁜 꽃을 피울 거란다. 한스야, 넌 이 잎사귀와 똑같단다. 그러니
언젠가는 훌륭하게 피어나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자! 힘내라 한스.”
어머니는 안데르센의 처진 어깨를 툭툭 두들겨 주었습니다. 그 어머니의 격려는 어려울
때마다 안데르센에게 힘이 되어 주며 그를 위대한 동화 작가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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