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메타코칭 공토 2024-11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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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4-11
메타기억력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 중심 단어 5개로 문장을 연결하여 내용을 줄거리를 만든다.
전기는 어떻게 집에 올까?
발전소에서는 석탄, 석유, 가스, 핵연료 등을 이용해서 물을 끓이는데 그러면 물은
수증기가 되죠. 증기가 빠르게 관을 타고 흘러 터빈의 날개에 부딪히면 터빈의 날개는 아주
빠른 속도로 돌아가요. 터빈이 회전하면 코일도 같이 회전하는데 코일은 아주 큰 자석의 양
극 사이에 크게 위치해있어요. 이때 자석은 아주 작은 에너지 꾸러미인 전자를 끌어당기죠.
이 전자를 보고 전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전자는 전선을 통해서 이동하는데 이 움직임을
전류라고 해요.
만약 멀리 떨어진 곳에 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마도 전류가
세어야겠죠?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변압기에요. 변압기는 철로 만든 둥근 고리인데,
전류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런데 변압기 때문에 강해진 전류는 아주 위험해요.
그래서 전기를 여러 곳으로 보내는 커다란 전선은 땅속에 묻거나 높은 철탑에 매달아요.
그렇게 해서 동네까지 전기가 이동하면 전류의 세기를 약하게 만들어야 해요. 왜냐하면
동네에서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강한 전류는 위험하기 때문이죠. 이번에도 변압기를
사용한답니다. 약해진 전류는 배전선을 따라 움직이는데 발전소에서 전기를 쓸 곳까지
연결된 전선인 배전선은 땅 속에 묻혀 있어요. 전기는 배전선에서 갈라져 나온 전선을 따라
집, 공장, 사무실 등으로 이동하죠.
집에는 전기의 양을 재는 전기 계량기와 안전장치인 퓨즈가 있어요. 퓨즈는 금속으로 된
얇은 선인데, 전류가 너무 많이 흐르면 녹아버려서 전기의 흐름을 끊어버린답니다. 전기는
전선을 따라 움직여요. 그 전선은 집 바닥이나 벽 속에 숨어 있는데 콘센트와 연결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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