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건행-마법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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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순간



            [마법의  순간,  셋]

            행복은  때로  신이  내린  축복처럼  찾아옵니다.  하지만  보통은  정복해서  쟁취해야  할  대상이지요.


            상실과  고통,  분노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루한  것만큼은  절대  참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은  언제나  “낯선  사람들과  말을  섞지  말라”로  말씀하셨죠.  그  바람에  그동안  살아오면서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얼마나  많이  놓쳐버린  걸까요?

            우리는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을  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른이  되고

            나서는  잃어버린  유년기를  아쉬워합니다.


            1 분의  기쁨이  열흘의  삶을  연장합니다.  무얼  하던  중이든  1 분만  모든  동작을  멈추세요.  그리고

            당신에게  주어진  삶에  조용히  감사의  기도를  올리세요.  고통은  사라지고  기쁨만이  그  자리를
            채울  것입니다.


            인생은  나그넷길과  같습니다.  어떤  여정이  되느냐는  순전히  우리들  손에  달렸지요.  그저  세상

            돌아가는  대로  흐르는  물처럼  살  수도  있고,  나만의  꿈을  좇을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우울해질  때는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기다리세요. ‘오늘  컨디션  최고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99%가  말은  그렇게  해도  사실은  당신과  별  다를  바가  없거든요.

            일시적으로  저지르는  엉뚱한  짓들이  삶의  묘미를  더해준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로만  사는  건  너무  지루해요.


            제게는  하루하루가  하나의  악보와도
            같습니다.  그것들이  모여  삶이라는

            하나의  교향곡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지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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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주세요.  그러면  멀리  있던  사람들도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페이지



                                                건행실천독서 / 2022 년 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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