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메타코칭 공토 2023-10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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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3-10
- 문단 별 중요한 핵심구절에 밑줄치고 요약한다.
메타분석력 - 논리적인 흐름을 연결하고 전체적인 주제를 파악한다.
능동적으로 글을 읽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글의 내용을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글 전체를 글자 한 자도 빼놓지 않고 다 읽었다고
할지라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글을 읽었다고 할 수 없다. 그 사람은 글을 읽은 것이 아니라
글을 본 것이다.
둘째, 숨어 있는 내용을 추리하거나 상상하면서 읽어야 한다. 글에는 글쓴이의 생각이나 느낌이
겉으로 완벽하게 표현되지 않은 것도 있다. 글에는 숨어 있는 내용이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에는 글쓴이가 직접 말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추리하거나 상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글의 내용과 관련되는 질문을 만들어 보고, 그 질문에 답을 찾으면서 읽도록 한다. 그냥
읽기만 하는 경우와 마음 속으로 내용에 대한 질문을 해 가면서 읽는 경우, 글을 이해하는 정도가
달라진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라는 구절을 그냥 읽기만 한 사람은 ‘새가 높이 날면 멀리
보는 것은 당연하지.’라며 특별한 생각이나 느낌을 얻지 못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새가 높이 날면
멀리 보는 것이 당연할 텐데, 굳이 왜 이런 말을 하는 것일까? 이 말 속에 숨은 뜻이 무엇일까?’
등의 질문을 해 가면서 읽는 사람은 이 구절이 단순히 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교훈임을 알 수 있다.
넷째, 중요한 곳에 밑줄을 긋거나,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는 태도도 필요하다. 눈으로만
글을 읽을 때보다 밑줄을 그으며 읽거나, 메모를 하며 읽거나, 내용을 표로 정리하며 읽을 때 글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읽기가 모든 학습에 필요한 활동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와 같은 방법은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된다. 이때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도
함께 정리해 두면 글을 읽은 결과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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