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메타코칭 공토 2024-02 챌린지
P. 36
메타코칭 인지훈련 챌린지 2024-02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메타기억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본다.
죽음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 특히 젊은이들은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을
것처럼 느끼기 쉽다. 혹은 언젠가는 죽겠지만 오늘이나 내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죽고 언젠가는 부모도 죽게 된다. 가까웠던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면서
자신도 죽게 된다는 것을 의식하게 된다.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언젠가 죽게 된다는 것을 의식한다면, 살아
있는 동안의 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헛된 것에 사로잡혀 삶을 낭비한다.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알고, 삶을 좀 더 능동적으로 이끌 필요가 있다.
죽음도 삶의 한 부분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남은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멀리에서 나의 인생을 바라보며 과연 나의 삶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 검토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서를 써 보는 것도 좋은 검토 방법이 될 것이다. 시시콜콜한
것들을 모두 적어 보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하나하나 짚어볼 수 있다. 옛날
무인이나 스님들은 매년 설날 아침에 ‘임종의 서’라는 것을 썼다고 한다.
유서를 쓰는 것이 어렵다면 1년 계획서, 10년 계획서 같은 것을 써 보는 것도 좋다. 계획서에 쓴
목표를 반드시 이루는 것을 다짐하고 계획서를 써 내려 가는 것이다.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이런 방법들을 쓰는 것이지, 고통을 받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하소연이나 푸념 같은 유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이것이야말로 시간 낭비다.
(580자)
페이지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