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메타코칭 문해력 독해력 베이직 20호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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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베이직 20호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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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효과
마감효과란 마감시간(Deadline)이 가까워질수록 몸과 마음의 집중력이 향상되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시험 역시 4주 전과 1주 전은 집중력 면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1주 전이 집중도가 높습니다. 단위시간당 공부량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벼락치기 공부가 이런 원리를 이용한 공부법입니다. 실제로 벼락치기 공부가 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신경과학자 한스 레울
박사는 뇌 관찰을 통해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은 뇌의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즉 뇌에 여러 정보를 입력하면 뇌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때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이는 뇌 신경세포 속
유전자의 변화를 일으키고 뇌의 해마부위를 강화시켜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는 것입니다.
레울 박사는 “적당량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 즉 코앞에 닥친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은 분명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높인다.”면서 “다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거나 지속적이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부른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시험 준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느끼게 되면 마감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항상 시험 1주 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준비를
안 하면 시험을 망친다는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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