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메타코칭 공토 2024-05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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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어드밴스 2024-05



                                  - 문단 별 중요한 핵심구절에 밑줄치고 요약한다.
                메타분석력             - 논리적인 흐름을 연결하고 전체적인 주제를 파악한다.






                  내전으로  평화가  깨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유엔군이  파병되었을  때  우리  나라의

               공병대인 상록수 부대도 소말리아로 떠났다.

                  오랜  가뭄으로  기아에  허덕이고  있던  소말리아는  내란까지  겹쳐  전  국민이  아무런  희망

               없이  살고  있었다.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더  이상  울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무너진  건물

               속에서  눈망울을  굴리며  서  있는  모습은  상록수  부대원들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했다.

               보다 못한 노현수 중사가 부대장에게 건의했다.

                  “부대장님,  부대  내에  있는  교회에  이곳  어린이들을  위한  조그만  학교를  열면

               어떻겠습니까?”

                  장정훈 부대장은 쾌히 승낙을 했다. 이렇게 해서 문을 연 것이 ‘사랑의 학교’이다. 처음엔

               부대  주변을  헤매는  아이들을  데려다  한국  동요를  가르쳤다.  하나  둘  모이던  아이들이

               어느새 교회 안을 꽉 채울 정도로 많아졌다.

                  힘없던  커다란  눈망울엔  어느덧  생기가  돌고  밝은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을  보며  상록수

               부대원들  역시  매우  기뻐했다.  아이들을  모아  함께  노래를  부르고  아껴둔  건빵  한  봉지를

               쥐어 주는 동안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느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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