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2021-08 서평 글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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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친글친 서평특강 글모음집
<왜 도서관에 가야 되지?>
도서관에는 많은 양의 책이 있다. 한 도서관에 있는 책은 인간이 평생동안 읽는 양의 책보다 많다
고 한다. 도서관은 정보의 집합채란 뜻이다. 즉 세상과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연결고리다. 그런데 사
람들은 도서관에 자주 가지 않는다. 왜일까? ‘가기 귀찮다, 책을 빌리는게 싫다’ 등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손꼽히는건 ‘스마트폰이 있어 굳이 도서관에 갈 필요가 없다’ 이다. 그렇담 도서관은
왜 존재하는가? 책이 스마트폰 속 지식보다 좋기 때문에 도서관이 존재하지 않는가? 인터넷 속 지
식은 책보다 거짓된 정보가 많다. 책은 출간부터 어렵지만 인터넷 속 세상은 글 하나 쓰고 올리는 32
게 쉽기 때문이다. 거짓정보의 발전으로 단번에 참과 거짓을 구별하기 힘들어졌다. 이런 세상 속에
서 인터넷보다 책을 잡는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다.
<기술 발전의 부작용>
인간의 기술 발전은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스마트폰, 컴퓨터, 아파트 등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환경오염은 지구는 물론 우리의 안전까지 위협한다. 일본이 버린 핵 폐기
물도 결국 인간에게 되돌아 온다. 이렇게 인간끼리 싸우고 다투다 보면 지구만 망가져 있을게 뻔하
다. 전쟁, 내전 등으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만 있는게 아니다. 전쟁 한번만으로도 땅이 망가질 수
있다. 우리끼리 싸울수록 초라할 뿐이다. 서로 협력하며 살지 않는 이상 지구의 발전은 없다.
‘무’란건 정말 신기하다. 아무것도 없는 만큼 새로운걸 창조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이미 창조한
걸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이미 창조된걸 가져오다 보면 내 손으로 창조한 생각들이 줄어든다. 창
의력의 감소다. 하지만 창조된 생각, 지식을 내 것으로 재창조한다면 나만의 생각, 지식이 된다. 이
모든 것이 ‘무’의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 책은 무의 한 부분을 확실하게 채워준다.
'코스모스'를 완독했군요. 축하합니다. 한 달이 넘는 읽기의 대장정을 마쳤네요. 그 사이에 생각은 얼마나
깊어졌을지, 관점이 얼마나 넓어졌을지 기대기 됩니다.
좋은 책은 좋은 사람을 만들지요. 코스모스가 그런 매개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종이 위에 올려진 흑연,
잉크의 배열에 따라 종이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말은 이 책을 두고 한 말이지요? 책의 가치는 두 말하면 잔
소리지요.
창조와 재창조에 대한 준혁이만의 관점을 갖게 되었군요. 앞으로 준혁이가 만들어 갈 창조의 세계가 기대
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