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메타코칭 공토 2025-04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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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코칭 인지훈련 시드 2025-04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어보세요.
메타집중력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보세요.
석광렬
KBS 2TV 에서/ 방영하는/ 「남자는 외로워」,/ 「한쪽 눈을 감아요」 등에/
출연 중인/ 탤런트 석광렬씨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 중,/ 7 일 만인
8 월 1 일/ 뇌사상태가 되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석씨의 장기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7 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넣어
주었다./
석씨는 7 월 25 일 새벽,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차가 전복되어
사경을 헤매었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던 석씨의 뜻에
따라 석씨의 가족들이 동의, 석씨의 심장과 간을 곧 바로 생명이 위태로운
최모씨(21.여), 김모씨(47.여)에게 이식되었다.
그러나 가족들이 장기 이식 결심을 하기까지는 뼈를 깎는 아픔이 있었다.
가족들은 의사로부터 석씨가 살아날 가능성이 1%도 안된다는 통고를 받았지만
외아들의 소생에 대한 미련을 차마 버리지 못하고 7 일간을 고통과 눈물
속에서 보내었던 것이다.
석씨의 장기 기증에는 아버지의 결심이 컸다. 장기 이식 동의서에 서명을 한
것이다.
아버지 석가화(57 세)씨,
“광렬이는 평소에 장기 기증의 뜻을 자주 밝혔습니다. 죽어서도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따르겠다고 했고. 비록 육신의 자식은
잃었지만 새로 7 명의 생명을 살렸으니······.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그러나 광렬이의 못다 편 꿈을 그들이 이뤄줄 것으로
믿습니다.”
(551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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