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메타코칭 문해력독해력 챌린지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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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챌린지 21호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속해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줄거리로 만들어 본다.


                                                           온천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마그마는  1,000°C이상의  매우  뜨거운  액체  상태의  바윗물이다.  이

               마그마가 괴어 있는 곳 근처에 지하수가 이르면 열을 받아 더워지고, 더워진 물이 땅 위로 솟아나와

               생기는 것이 바로 온천이다.
                  지하수의  온도보다  낮은  것을  ‘냉천’이라  하고,  물의  온도와는  상관없이  무기  물질이나  가스

               성분이  많이  녹아  있는  물을  ‘광천’이라  한다.  그리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솟는  온천을

               ‘간헐천’이라고 한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물의  온도가  20°C이상,  미국에서는  21.1°C이상,  우리

               나라와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은  25°C이상을  온천으로  정하고  있다.  이처럼  나라마다  다른

               기온을 고려하여 적당한 기준 온도를 정한다.
                  온천은 화산 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곳에 많다. 화산 근처의 땅 속에 있는 뜨거운 마그마의 열로

               지하수가  데워지기  때문이다.  보통  땅  속으로  100m씩  들어가면  1°C씩  올라가는데,  화산  지역은  더

               크게 올라간다. 어떤 온천은 지하수가 높은 온도의 암석 주변을 흐르면서 생기기도 한다.
                  온천이  있는  곳의  마그마는  현재  활동  중인  화산의  마그마처럼  열이  높지  않기  때문에  폭발할

               위험은 없다.

                  온천물에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이온  형태로  들어  있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그  물을  마시거나  목욕을  한다.  피부병이나  관절염  같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욕을 하고, 소화기 장애나 류머티즘 같은 경우에는 그 물을 직접 마신다.

                  온천의  열을  이용하여  건물과  온실의  난방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토양을  따뜻하게  해서  곡물

               생산량을 늘리고, 목재를 말리기도 한다.
                  아이슬란드, 일본,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뜨거운 물을 뿜어 내는 온천에서 나오는 고온의 증기를

               발전에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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