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메타코칭 문해력독해력 챌린지 21호 해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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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딩 문해력•독해력 챌린지 21호 해설지
- 바른 자세로 몰입하여 읽는다.
정독 - 중심 단어 5개를 적고 내용을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지도
등산이나 여행을 갈 때, 모르는 길을 자동차로 찾아갈 때, 우리는 흔히 지도를 펼쳐 본다.
지도에는 찾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초의 지도는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고대 바빌로니아의 지도이다. 약 4,500년
전에 그려진 이 지도는 햇볕에 말린 진흙판에 나뭇가지로 그린 것이다. 이 지도에는 바다에
둘러싸인 원반 모양의 땅이 있고, 그 중심에 바빌론을 그려 넣었다.
최초의 세계 지도는 약 2,7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아낙시만드로스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그러나
이 지도에는 아메리카 대륙이 빠져 있다.
우리 나라에는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팔도지도’, ‘동국지도’, ‘대동여지도’ 등이 있다.
옛날 지도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포세이도니오스의 투석기형 세계지도는 약 2,800년 전, 그리스에서 만들어진 지도이다. 지구를
타원형이라고 생각했고 그 중심에 유럽, 동쪽 끝은 인도, 서쪽 끝은 포르투갈이라고 생각했다.
고스마스의 세계 지도는 약 1,400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 지도이다. 지구를 네모난 평면이라고
생각했고, 동쪽 바다 끝에 에덴 동산을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세계 지도는 약 1,800년 전에 로마에서 만들어진 세계 지도이다. 지구를 둥근
공과 같은 모양으로 그린 것이 이전의 지도와 다른 점이며, 지중해 연안에서 북서 유럽에 이르는
지역은 정확하고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중세 티오(TO)지도는 약 1,400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 지도이다. 성서의 영향을 받아 지구가
노아의 세 아들을 상징하는 3개의 대륙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원반 모양의 지구를
‘T’ 모양으로 나누어 위의 가장 넓은 곳이 아시아, 밑에 두 곳이 유럽과 아프리카라고 생각했다.
중국 한나라 군사 지도는 약 2,200년 전 중국에서 만들어진 군사 지도이다. 군사들이 있는 곳을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표시했고, 본부를 세모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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