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리플렛_한국화_박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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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 순 Park, Chan Soon
전시
2022 한류스타 작가전
한국화 작가로 40여 년 활동 중
“날마다 계절마다 눈보라 비바람에 여윈 몸으로
수없이 휘청거리다가, 질기디 질긴 뿌리가 붙잡아
다시 직립본능으로 돌아온다.
영원할 것 같던 밤 지나 무리들 사이로
아침 해 비출 때까지 집요하게 존재했다.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그 빛깔로.”
이렇게 나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또한
그렇게 살다 간 사람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렇게 살 사람들을 위해
이 그림들을 그렸습니다.
영혼의 뜨락 70x135cm 한지에 혼합채색
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de Asunción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