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KOREA ART TIME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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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article
- 작가노트 -
아무리 땡볕이 끝날 것 같지 않을 때도
맹추위가 기승을 떨쳐도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고
아름다운 흔적을 남깁니다.
그 흔적들은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서
화폭 속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꽃이 좋아서 150여개의 화분에 꽃을 기르다보니
철 따라서 꽃들이 피고 지고 나비, 벌, 잠자리, 새들도
어울려 놀고 있어서 힐링 장소도 되었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고
나비를 열심히 그렸더니 나비작가라고 불러 주어서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서-그림으로 풀이한 우리꽃 이름의 유래와 꽃말의
(2020.이화출판사)책도 출판했어요.
늘 그랫듯이 자연에 감사드리면서
저만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삶의 모퉁이를 힘겹게 돌때마다
붓이랑 노는 것은 행복 충전이 되었습니다.
장현숙 작품_계절의 흔적- 환영해요 40x59cm 파피루스, 한국화 물감
고바슨 갤러리에서 전시중인 장현숙 작가 장현숙 작품_계절의 흔적- 영원한 그리움 59x40cm 파피루스, 한국화 물감
장현숙 작가는 원광대학교 한국화학과를 3년 6개월만에 조기졸 미술대전의 심사위원 자리를 여러 맡기도 하고, 운영 위원으
업한 인재로 개인전 6회와 단체전 320여 회 개최하며 국내외 로 활동하기도 했다.
각종 문인화, 서예, 한국화 관련 대회에서 다수 수상하였다. 제3
회 대한민국 마한서예 문인화대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하였다. 저서인 ‘그림으로 풀이한 우리꽃 이름의 유래와 꽃말’ (2020
년 이화출판사)을 출판하였다.
한국미술진흥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