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OCG_2022_10
P. 13
11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게임 회사 ‘Lilith Games’는 2019년 ‘라이즈오브킹덤즈’라는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였다. 이 게임은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pc 버전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즈오브킹덤즈’는 자신 도시와 부대의 전투력을 상승시키며 개인으로도, 연맹 대 연맹으로도
전쟁을 하여 왕국에서의 영토를 확장해나가는 게임이다. 출시 직후 유튜브 등 플랫폼에 지나친 바이럴로 인해
대중들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라이즈오브킹덤즈’는
과거에 존재했거나 현재까지도 실존하는 11개의 문명 중 하나 (‘이집트, 바이킹 등’)을 선택하여 문명 간 전투를
그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문명마다 건축물과 사령관의 스킬이 다르기에 이 점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전투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문명은 추후 문명 변경 아이템을 사용하여 변경할 수 있다.
게임 운영의 핵심은 바로 자신의 전투력 상승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건물을 짓고, 식량과 석재, 목재 등 자원을
수확하고, 병사를 육성하는 등 국가 기반을 향상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쟁은 불가피하다.
그렇다면 전투력을 상승시키며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연맹 활동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건물을 짓거나 기술을 배울 때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자원이
필요한데, 연맹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게 되면 빠르게 기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연맹원들끼리 야만인
도시나 성지 등 집결 공격을 시작하여 가속 아이템이나 영웅 조각상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강한 연맹에 소속되면 연맹
자원센터나 연맹 기술 연구가 미리 완료된 경우가 많기에 더 빠르게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정찰 라이즈오브킹덤즈의 왕국과 그 안의 지역은 대부분이 안개로 뒤덮여 있다. 그렇기에 정찰병 주둔지에서 정찰병들을
수시로 파견하여 베일에 싸인 지역의 정보에 대해 알아내야만 한다. 정찰병들은 가속 아이템과 소소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부족 마을이나 신비로운 동굴 등을 탐색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 어떤 연맹과 연맹원들이 거주하는지 정보를 획득하여
관문을 점령할 때를 대비하여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사령관 라이즈오브킹덤즈에는 우수 등급부터 전설 등급까지 다양한 특성을 보유한 사령관들이 존재한다. 이 사령관들은
잔 다르크, 클레오파트라 7세, 조조, 이성계 등 역사적으로 영웅이라고 칭송받았던 사령관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자원의
채집을 담당하는 사령관, 전투 핵심 주 사령관과 부 사령관, 야만인 사령관 등 각 분야에서 능력치가 뛰어난 사령관을
육성하여 전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전쟁 강한 연맹일수록 자신의 영토를 확장하고, 왕국의 국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영토를 확장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를
위해서는 타 연맹의 연맹 요새와 연맹 깃발을 파괴하여 정복하거나, 왕국에 위치한 여러 관문들을 점령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타 연맹과 동맹을 맺기도 하며, 하루아침에 배신자가 되기도 한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공식 카페에 따르면, 많은
유저가 가장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이 연맹끼리의 전쟁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강해지기 위해서는 과금이 거의
필수이기 때문에 과금 유도가 과하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