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2021포천 공공미술프로젝트
P. 62
내촌로 56번길 내촌 56번길은 5일장이 서는 곳으로 장날의 복잡함과 장이 파한후의 쓸쓸함
그리고 관리가 되지않은 골목풍경의 첫인상이 뉴욕 할렘가를 떠올렸다. 입구
에서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우뚝선 주민들의 영적 인도를 위한 교회의 현대식
건물과는 왠지 동떨어진 풍경이여서 이를 조화롭게 아우르기위해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장소로 선정된 곳이다. 마을 이장과 협의하여 옛날 우시장과 현재 5
일장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벽화 작업의 컨셉을 잡
고 진행하였다. 따라서 도예가들의 아트 타일과 화가들의 벽화가 잘 어우러
져 멋진 5일장 내촌로 56번길이 새롭게 탄생하였다.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