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2025년 05 월 08 일 온라인 매일신보
P. 4

매일신보
                                                                                                                                    2025.05.08<목>
                                                                                 “외교는 양쪽과의 협상이 본
                                                                                 질”이라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

                                                                                 뒀다고 RBC-우크라이나가 전

                                                                                 했 다 .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수
                                                                                 차례 회담 끝에 지난달 30일 우

                                                                                 크라이나의 희토류 등 천연자
                                                                                 원에 대한 미국의 이권을 인정

                                                                                 하는 ‘광물협정’을 체결했다.

             참석한 정상 중 유럽의 친러시                  러시아는 앞서 일방적으로 선

             아 지도자인 부치치 대통령과                   언한 ‘전승절 휴전’도 발효했다.                        매일신보 편집부

             피초 총리는 유럽연합(EU)으 로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오전 6
             부터 뭇매를 맞았다. 라트비아,                 시)를 기해 10일 자정까지 72시               러시아, 3일 동안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                  간 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타스

             트3국은 이들의 자국 영공 통                  는 전했다. 휴전을 “연극”이라                 적대 행위 중단…
             과를 불허했다                           며 거부한 볼로디미르 젤렌스                           우크라

             크렘린궁은 전승절 기간 푸틴                   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반대                    "휴전 제안 거부"
             대통령이 “분 단위 일정”을 소                 에도 강행한 것이다. 일시 휴전

             화 하 며 , 예정 외 ‘즉흥 회담’도             선언 이후에도 양국은 상호 미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가질 수 있다고 대변인 성명을                  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며 공
                                                                                 를 기념하는 전승절을 맞아 일
             통해 예고했다. 다만 북한은 대                 습을 강화했다.
                                                                                 방 적  3일 휴전을 발효했다.
             사급 대표만 참석하며, 군사 퍼                 평화협상에 소극적인 러시아
                                                                                 8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
             레이드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에 대해 강경 기조를 유지하는                  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러시아 측은 ‘흥미로운 만남’이                 미국은 이날에도 우크라이나
                                                                                 는 이날 밤 12시부터 오는 11
                                                                                                           일
                                      북
             있을 것이라고만 언급하며,  ·                 와의 협상을 압박했다.
                                                                                 밤  12시까지 72시간 동안 모든
             러 간 별도의 접촉 가능성을 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적대 행위를 중단한다고 밝혔
             사하기도 했다.                           7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의 휴전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

                                                                                 에 이 기간에도 공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
                                                                                 를 연출하는 쇼에 우크라이나

                                                                                 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