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김천일 작가 e-book 최종

작가노트

김천일 작가(문화예술단체 노적봉 회장)는 현대적 진경산수를 기치로 삼고, 우리가
살며 누리고 있는 산천의 모습을 관념적 산수가 아닌 우리 시대에 맞는 조형어법으로

해석해 내는 작업을 하는 수묵산수화 작가입니다. 목포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한
작가는 2016년에 서산온금지역을 탐사하고, 그리는 작업을 시작하면서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의 목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2016년 현재 유달산과 온금동 서산동네의 풍경,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서
미술인이 그곳만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채집하여 미술적 아카이브를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러한 작업들이 쌓이면 유달산의 고유한 시각 이미지와 아이디어,
스토리텔링이 더욱 풍부해져서 자연의 산 이미지와 문화예술을 품은 산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유달산과 다도해의 출발점인
목포의 공간적인 배경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미술인의 감성과 시각으로 접근하여

문화적 특성을 규명하여 지역사회 문화기반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자 한다.”
2016년에 시작된 목포진경 프로젝트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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