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아트뉴스온라인 Vo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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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S  S  U  E  0  6





























































                                일평생청빈함에 젖어살면, 140x14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김 순 호                    Kim Soon Ho






            시간의 흐름 속에 영원한 것은 없다. 세월의 쉼 없는 흐름은, 영원할 듯 교


            만을 부리는 인간들을 먼지로 분해시켜 버린다. 물은 그런 의미에서 시간을


            많이 닮아있다. 쉼 없이 흐르며 세상을 바꿔버린다. 때론 잔잔하게, 때론 거


            세게 자신만의 흐름으로 흘러간다. 인간은 그런 물 앞에, 자연 앞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젠 겸손해져야 할 것이다.

                                                                              작가 E-BOOK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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