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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청빈함에 젖어살면, 140x14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김 순 호 Kim Soon Ho
시간의 흐름 속에 영원한 것은 없다. 세월의 쉼 없는 흐름은, 영원할 듯 교
만을 부리는 인간들을 먼지로 분해시켜 버린다. 물은 그런 의미에서 시간을
많이 닮아있다. 쉼 없이 흐르며 세상을 바꿔버린다. 때론 잔잔하게, 때론 거
세게 자신만의 흐름으로 흘러간다. 인간은 그런 물 앞에, 자연 앞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젠 겸손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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