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전병희 e-book 2022 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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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휴식 3

                                                           칠성(七星) 김 월 수(金月洙)

                                복잡하고 변화무상한 세상



                                어두운 그림자 품은 따스한 햇살의 손길


                                황무지 내린 해맑은 아침이슬의 눈빛


                                건조한 공기 스친 상쾌한 바람의 향기



                                하얀 여백의 시간 속에서


                                내안의 모든 것들이 평정과 평화로움 속에서


                                깊게 침참하는 순간



                                벅찬 환희와 희열감이 샘솟는다.


                                내가 작은 미소로 회답하자


                                너에게서 웃음꽃(笑花)이 피어난다.



                                서양화가 전변희의 '마음의 휴식 3'을 보고 쓴 시

                                      J  E  O   N      B  Y   U  N   G     H   E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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