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강금복 화백 e-book 2022 0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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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다는 것은 내 내면의 응축되어 있 는 주제들에 대


                                  한 해석이다.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새로운 것을 표현

                                  하고자 하는 일들이 고통이고 힘든 일이다. 어찌 보면

                                  답이 없는 문제들을 안고 가는 미지의 숙제들이다. 일

                                  련의 이러한 작업은 나를 또 다른 세계로 이끌어 가는


                                  것 이며 내가 그리는 것은 현실 속에 있는 사물을 통

                                  해 또 다른 꿈의 세계를 안겨 주고 보이는 것에 대한

                                  탐구가 아닌 존 재했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재해석이

                                  며 풀어나가는 것이다.



                                                 은산 강금복, 일상의 예술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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