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드넓은 하늘의 이미지는 캔버스 속에 존재하지만 정확히 그곳에 존재한다고 볼 수 없는 여백을 활용, 격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하늘을 창조하려고 시도했다. 스케치 여행을 통해 현장성을 담으려고 한 풍경 속 하늘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하늘이 공 존하고 있었다. 누구도 가질 수도 살 수도 없는 하늘을 이번 작업을 통해 나만의 하늘로 구현해 낼 수 있었다. L E E H A K S I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