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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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마귀의 공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님의 보혈을
뿌리는 곳과 안 뿌린 곳의 차이를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하는 장소 주위에 주님의 보혈을 뿌리
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나는 교회에서 기도를 할 때 교회 예배
당 입구에서부터 예배당 곳곳에 주님의 보혈을 뿌립니다. "예수의
피"를 외치면서 뿌립니다. "주님의 보혈을 뿌리노라. 정결해질 지
어다"라고 선포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선 "주님의 보혈을 뿌리노
라. 더럽고 추악한 영들은 떠나갈 지어다"라고 선포합니다.
어떤 곳은 영적으로 매우 어두운 곳이 있습니다. 특히 건물이 오
래 된 곳은 더 그렇습니다. 좋지 못한 영업을 했던 장소를 새로 리
모델링 해서 사용하는 교회는 영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
님의 보혈을 뿌리고 기도를 하게 되면 주님의 보혈의 능력때문에
악한 영들이 얼씬 하지 못합니다. 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훨씬 줄어든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한 장소에서 주님의
보혈을 계속 뿌리면서 기도를 하게 되면 그 곳은 성스러운 장소가
되어서 점점 더 악한 영의 세력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집에서 기도를 할 때에도 가급적이면 한 곳을 정해 놓고 기도하
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은 '골방'(마 6:6)에서 기도하라고 하셨
습니다. 골방의 의미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을 장소
를 말합니다. 방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좋습니다. 주님의 보혈
을 뿌리게 될 때 좁은 장소는 그 능력이 훨씬 강력해지기 때문입니
다. 그래서 훈련자들에게 "정히 마땅한 장소가 없으면 차에서라도
하세요"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 실정을 볼 때 파킹장이 오픈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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