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7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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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나타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누구십니까? 하
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몸 안에 계시는데 우리 삶에는 하
나님의 능력도 나타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도 나오지 않
습니다. 어찌된 일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자아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
님게서 나타나시기 위해서는 우리의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그래
서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0)고 했던 것입니다. 바울의
삶은 성령님께서 많이 드러나신 삶이 었습니다. 적어도 우리들보
다 더 많이 성령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성령님께
서 나타나실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
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
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우리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받아야 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는 다
는 것은 내 자아를 없애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타나실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3. 물두멍에서 정결하게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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