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7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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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입니다. 놀랍게도 그는 분향단이 지성소 안에 놓여져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당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
                  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

                  들이 있고”(히 9:3~4)



                모세가 만들었던 성막에는 분향단이 성소에 놓여져 있는데 왜
             히브리서 기자는 분향단을 지성소에 놓여 있다고 했을까요? 히브

             리서 기자는 영적으로 성전을 본 것입니다. 천국의 관점에서 본 것
             이지요. 천국에서는 분향단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

             만 모세의 성막에서는 분향단이 성소에 있어야만 했습니다. 분향
             단에는 1년 365일 계속해서 향불이 올려져야 했습니다. 우리가 알

             다시피 지성소에는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것도 일년에 대 속죄일 하루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들

             어가면 죽임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만일 분향단이 지성소 안에 있다면 어떻게 매일 분향을 할 수 있

             겠습니까? 분향단이 성소에 있는 것이 분명히 맞습니다. 하지만
             천국의 관점으로 볼 때에 분향단이 지성소에 있는 것도 맞는 것입

             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은 한 단어도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언약궤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

             의 영광은 구름과 불로 나타납니다. 하늘의 문이 열릴 때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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