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언약궤기도(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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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에 끌려 온 집승은 번제단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번제단
             위에 번제로 바쳐지기 전에 피를 흘려 죽어야 했습니다.

               짐승이 죽어야 하는 것은 번제를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에 짐승이 완전히 죽지 않고 번제단에 올려질 경우엔 제사에 큰 지

             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반드시 짐승은 죽어야 합니다. 짐승이 반드
             시 죽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자아가 죽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

             리의 자아가 죽지 않으면 완전히 번제로 올려질 수 없습니다.
               번제단으로 끌려 온 짐승에게는 안수가 행해졌습니다. 제사장이

             안수하는 것이 아니라 짐승을 제물로 바친 사람이 직접 안수를 했
             다는 사실에 주의하십시요.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레 4:15)


               제사장이 범죄했으면 제사장이 안수를 했고 장로들이 범죄했으
             면 장로들이 안수를 했습니다. 누군가 범죄한 것 때문에 속죄를 위

             해 제물을 드릴 때 짐승을 가지고 온 사람이 직접 짐승의 머리에 안
             수했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내가 짐승처

             럼 불태워지겠다는 것입니다.
               성막에서는 물두명이 있습니다.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

             서 반드시 물두멍을 거쳐야 했습니다. 짐승의 피가 묻은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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