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8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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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
라”(마 7:1~2)
바울이 이곳에 언급하고 있는 ‘영들 분별함’은 하나님의 영이냐
아니면 사단의 영이냐를 분별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신이 누군가
를 치료하기 위해 그 사람을 만났다면 당신은 그 사람의 영이 하나
님께 속해 있는지 아니면 사단에게 속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렇지 않으면 진정한 내적치유를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영들 분별함의 은사는 내적치유에 사용되는 적절한 은사입
니다. 그 사람의 영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감동에 의해서도 알 수
있으며, 환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몸이 육체
에서 영체로 바뀌게 되면 영체의 오감을 통해서도 그 사람의 영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육체는 다섯 가지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병이 들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눈이 먼사람은 오감
중 하나를 잃은 것입니다. 귀가 막힌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장모님은 젊었을 때 자동차 사고로 20미터 정도 하늘을 날아본 경
험이 있은 후론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감 중 하나를
잃은 것이지요.
오감에는 청각, 시각, 후각, 미각, 그리고 촉각이 있습니다. 육체
는 이러한 오감을 가지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의 육체와 함께 영체가 발달됩니
다. 마치 육체가 느끼는 것처럼 영체도 함께 느낍니다. 영의 발달
40일 주님의 신부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