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5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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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소의
은혜
성령님께서 내게 언약궤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 후 나는 지금
까지 계속해서 언약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언약궤로 들어가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영광을 체험하게 됩니다. 나의
몸은 특별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손이 붓거나 통증이 함께 하기도
합니다. 온 몸이 뜨거워지기도 합니다. 머리에는 마치 뜨거운 열이
증발해 올라가는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화관이 씌어지
는 느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아예 온 몸이 굳어 버리기도 하고
심한 떨림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보다 더 놀라운 것은 온 몸이 없어져 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기도하고 있는 나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나의 몸
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느낌이 무엇인지 이해합니까? 이것은 마
치 입신 때의 느낌과도 같은 것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입신의
경험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입신은 몸의 느낌을 알지 못하고 오직
영의 활동만 느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언약궤로 들어가서 기도
를 하게 되면 입신의 경지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언약궤로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속죄소입니다. 속죄소는 언약궤의 뚜껑과도 같습니다.
언약궤 위에 놓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바로 속죄소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곳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