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4 - 40일 신부수업(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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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
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 14:13-14)
마귀의 교만은 하늘을 찌를듯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교만이 얼
마나 높았으면 "내가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는 마음을 가졌을
까요. 하지만 마귀는 하나님의 존재조차도 무서워 하지 않았습니
다. 자신의 뛰어남을 뽐내고 자랑하면서 날마다 커져가는 교만이
하나님까지도 무시하는 가증스러운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말았습
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이었습니
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계명성입니다. 이사야는 마귀를 가리켜 "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사 14:12)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계명성'은 새벽별(Morning Star)을 뜻합니다. 이것의 라틴어가
루시퍼(Lucifer)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도 계명성이라고 언급된
곳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에 보면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
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계 22:16)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지
만 예수님은 단순한 새벽별이 아니라 '광명한 새벽별'입니다. 이것
이 마귀의 '새벽별'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새벽별이
라고 하면 그것은 마귀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예수님을 가리킬 때
는 반드시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늘에서 떨어진 마귀를 향하여 "…어찌 그리 하늘에
서 떨어졌으며 너 열굴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사
14:12)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사야가 마귀를 향하여 그렇게 안타까
40일 주님의 신부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