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의의나무제자훈련(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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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요 6:15).

            그 즉시 예수님은 무리를 떠나 홀로 산으로 떠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세상의 임금으로 온 것이 아님을 깨달으셨던 것입니다. 오
            직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마 20:28) 이 땅에 오신 것을 한 순간
            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7. 영광체험의 기도를 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항상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가셨을 때에도 홀로
            떨어져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세 제자를 데리고 함께 산에 오
            르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
                 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기도하실 때에 용
                 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눅 9:28~29).

            예수님께서는 기도 중에 영광을 체험하셨던 것입니다.그리고 그 영광 체
            험하는 동안 예수님의 옷은 빨래로 아무리 더 희게 할 수 없을 정도로 희
            어져 있었고 광채가 났다고 했습니다.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만큼 심히 희어졌더라"(막 9:3).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체험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기도의 비
            밀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이러한 기도를 행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영광체험을 왜 지겨운 씨름이라고 생각하셨겠습니까? 이렇게 황홀한 기
            도를 왜 한 순간인들 마다 하셨겠습니까? 기도가 이렇게 좋은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것도 혼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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