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의의나무제자훈련(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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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
                 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
                 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6~17)”


            예수께서 세례 받으신 장면은 삼위일체하나님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시는 '성부 하나님'과 세례를 받으신 '성
            자 예수님', 그리고 비둘기같이 임하신 '성령 하나님'이 언급되고 있습니
            다. 이와 같이 세 하나님에 대한 뚜렷한 언급은 마태복음 28장에도 있습니
            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28:19).



            2. 삼위일체하나님은 서로 다른 인격으로 존재하십니다.

            삼위일체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것 중 하나는 세 하나님을 동일한 하나님
            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 하나님은 각각 다른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성부하나님이 성자예수님이 아니시고 성자예수님이 성령하나님이 아니
            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
                 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
                 라"(요14:16~17).

            이 구절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성부하나님과 성자예수님, 그리고 성령하나
            님이 서로 다른 분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예수께 기도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
            처럼 세 하나님은 각각 서로 다른 인격을 가지고 계십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에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행 7:55) 보았습니다.
            성자예수님과 성령하나님의 관계 또한 각각 다른 인격체로 존재하시는데
            이는 예수님이 또 다른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성령하나님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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