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의의나무제자훈련(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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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합니다(출 20장). 예수님은 모세의 십계명을 두 개의 계명으로 함
축시키셨습니다. 하나는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
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 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
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
셨으니 [마 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
하라 하셨으니 [마 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
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이라는 것은 '성경의 전체적인 요지'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주님의 계명'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계명'과 함께 주님은 우리에게 '위대한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은 잘 지키며 살아갑니다. 마음과 목숨
과 뜻을 다해 하나님도 사랑하며 이웃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사명'을 잘 지키는 성도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마치 '위대한
사명'은 선교사나 목사들이나 하는 사역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
나님은 '위대한 계명'을 주셨듯이 모든 성도에게 '위대한 사명'도 주셨
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계명'도 지켜야 하지만 결코 '위대한 사명'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위대한 사명'은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삼기의 대가셨습
니다. 주님보다 더 제자훈련을 잘 한 사람은 없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수만 명의 사람들 중에서 주님은 오직 12명의 제자만을 선택하셨습
니다. 그리고는 그들과 함께 동거동락을 시작하셨습니다. 소위 '제자
훈련'의 태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12명의 제자를 세우시고 제자훈련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훈련은 본을 보이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님은
이 땅에 거하시면서 세 가지 사역을 담당하셨습니다. '가르치고,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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