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4 - 마지막을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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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기다리라_ go your way till the end




                  [단 11: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

                 이에 베풀 것이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



              하지만 에피파네스가 번민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동북에서부
            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44절 상). 그를 번민에 빠

            지게 한 것은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의 반란이었습니다. 이 반란
            군은 시리아 왕궁을 공격했습니다. 에피파네스는 즉시로 군대를

            시리아 본국으로 돌이켜야만 했습니다. 결국 그의 애굽과 주변 나
            라를 완전히 정벌하려고 했던 계획은 또 다시 무산되고 말았던 것

            입니다.
              에피파네스는 군대를 둘로 나눴습니다. 한 군대는 곧장 시리아로

            회군하게 하여 반란군을 대적하게 했습니다. 다른 한 군대는 에피
            파네스가 직접 지휘하여 유대 땅으로 진격했습니다. 그는 군대를

            예루살렘 근처에 세웠습니다.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베풀 것이나..."(45절 상). 그가 예루살렘 근처에

            군대를 배치한 것은 유대를 재공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마
            카비 독립군에 의해 유대 내에서 시리아 세력이 많이 격퇴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서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람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
            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죽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그를 헤치지 않

            았으나 그가 죽임을 당하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에 의함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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