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2 - 정말로성령님맞으세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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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골방’이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꼭 정해진 어떤 장소라
고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골방’은 어디서든지 가능합니다. 실제로
주님께서는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시면서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
때마다 정해진 장소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사역하면서 머무셨
던 기간에는 같은 장소를 사용하셨겠죠. 그러나 1년 내내 같은 장
소에서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 장소가 때로는 하루가 되었을 것
이고 때때로 1주일 이상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골방은 ‘내 영
(spirit)이 쉴 곳’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곳이 어느 곳이든
상관없습니다. 안방이 될수도 있고 작은 옷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장실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곳에서 당신의 영이 집중
할 수 있다면 그곳은 분명히 주님께서 언급하신 ‘골방’임이 틀림없
습니다.
걸어 다니면서도 ‘골방’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서
도 ‘내 영의 골방’은 언제나 내 것입니다. 귀찮은 사람이 잔소리 할
때에도 나는 언제나 내 골방에서 쉼을 얻습니다. 이것은 훈련에 의
해서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영의 기도를 할 때 모기가 내
피부를 물곤 합니다. 그럴 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는 이러한 상황을 마귀의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기
배부르게 하자는 길을 선택합니다. 물론 간지럽습니다. 하지만 간
지러움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영의 집중을 합니다. 때로는 밖에
서 싸움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른 것도 아닌 싸움구경인데 놓치
고 싶지 않는 마음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식하지 않습니
다. 그리고 내 영의 안식처인 골방을 찾습니다. 그것이 내가 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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