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기적의선포문(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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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복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며 하나님께서 저

              주를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복을 받을 때에도 하나
              님으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저주를 받을 때
              에도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복과

              저주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께서 복과 저주를 우리 앞에 두셨습니다. 이는
              이미 완료된 상황입니다. 이미 우리에게 복이 임하였고 이
              미 우리에게 저주가 임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다만 복을 취하면 될 뿐입니다. 마치 바닥에 떨어진

              과일 열매를 바구니에 주어 담듯이 담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닥에 떨어진 과일을 주어다가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복을 줍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주도 주어 담는 것입니다. 내가 가만히 있는

              데 하나님께서 내 얼굴에 물풍선을 던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스스로 저주를 주어 담았기 때문에 내게 저주가 있는
              것입니다. 많이 담은 자는 많을 것이며 적게 담는 자는 적을

              것입니다. 그것이 복이든 저주이든 내가 주어 담은만큼 채

              워져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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