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5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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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설병의 히브리어는 <레헴 파님>입니다. <레헴>은 '떡'이란 뜻이
고 <파님>은 '얼굴'이란 뜻입니다. 문자 그대로 해석을 하면 '얼굴
떡'입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두는 떡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진설병을 1년 365일 두도록 명하셨습니다. 이는 성막
의 모든 것이 1년 365일 존재해야 하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레 24:8]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
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
이니라"
번제단의 불이 1년 365일 타올라야 했으며 정금등대의 불도 1년
365일 타올라야 했습니다. 성막의 모든 것이 1년 365일 지속되도
록 명하신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은 한 시도 쉼이 없으십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오직 우리들을 위
하여 일하고 계십니다.
"[요 5:1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하나님께서 1년 365일 매일같이 진설병을 올려 놓으라고 하신
이유는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뵈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모든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을 뵈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도리입니다.
이는 마치 날마다 자녀가 부모를 뵙고 안부인사를 묻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진설병은 영어로 'Showbread'입니다. 이는 누군가에게 보여지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