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2 - 성막의 비밀(ebook)
P. 292
하지만 서원제나 자원제로 드려지는 화목제의 희생 고기는 이튿
날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감사제에 비해 훨씬 시간적인
범위가 넓은 것입니다. 서원하는 것이나 자원하는 심령은 오래도
록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하나님께서 서원
제와 자원제의 희생고기를 이튿날까지 허락하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제사장이 서원제나 자원제로 드려지는 화목제의 희생
고기를 제삼일까지 남겨두어 그 고기를 먹게 되면 그 화목제는 열
납되지 않았으며 가증스러운 것으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뿐아니라
그렇게 죄를 범한 제사장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목회자는 하나님께 서원하고 자원하여 드린 성도의 헌금
을 저축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도의 드린 헌금은 하
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곧장 사용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삼일까지 고기를 남겨두어 먹은 제사장에게 죄가 임하듯이 성도의
드린 서원헌금이나 자원헌금을 오래도록 저축하고 남겨둔다면 하
나님의 죄가 없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드려지는 서원헌금
과 자원헌금은 작정헌금에 해당될 것입니다.
오직 깨끗한 자만이 화목제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레 7:19] 그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를 것이라 그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을 것이니
[레 7:20] 만일 몸이 부정한 자가 여호와께 속한 화목제
희생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중에서 끊쳐
질 것이요 [레 7:21]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 곧 사람의
292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