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3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P. 133

보십시오. 저가 “분이 가득”했습니다. 얼마 전가지만 해도 하나님
             을 경외했던 느브갓네살 왕이 갑자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금

             신상에 절을 하지 않겠다는 세 친구를 죽이려고 평소보다 7곱 배
             나 더 뜨거운 풀무불에 집어 넣었던 것입니다. 당신은 왜 느부갓네

             살이 이처럼 태도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바로 마귀때
             문입니다. 마귀가 왕의 생각을 바꾸게 한 것입니다. 이처럼 마귀는

             나라의 통치자를 자신의 권세 아래 두기를 원합니다. 일단 통치자
             가 마귀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면 그 나라는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

             는 나라가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핍박하
             게 되고 사람들은 그 핍박에 못 이겨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

             다.
               이것은 비단 바벨론 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단은

             오늘날에도 얼마나 많은 통치자를 자신의 권세아래 두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북한을 생각해 보십시오. 북한의 통치자가 마
             귀의 권세 아래 놓이니까 북한 주님들이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상

             황에 놓이지 않습니까? 세계인의 눈을 의식해서 정부에서 허락한
             교회가 몇 개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선전용에

             불과할 뿐 현재 북한에서의 하나님 숭배는 허락되지 않는 것입니
             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섬기다 발각되면 공개처형을 당합니다.

               일본은 천황을 숭배하는 나라입니다. 그것이 실질적인 천황을 뜻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본도 대통령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

             기 때문입니다. 천황은 단순히 일본의 전통에 따른 제도입니다. 하




                                                                         133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