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5 - 20200630 박인영 의장 연설문집(제8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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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부산시의회 의장이 가지는 의미를 찾기 위해서
                  부산시의회 7대, 28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   9대, 10대, 11대...앞으로 써나갈 부산시의회 미래의 역사를 상상해봅니다.

 박인영입니다.
                  저는 지난 의장님들의 발자국을 보며 따라 걷기 보다는
                  제 발자국을 보고 따라올 후대 의장님들을 위해 걷겠습니다.
                  제가 내딛는 모든 걸음은,
                  새로운 부산시의회의 역사가 된다는 자세로
                  두려움을 떨치고 용감하게 혁신하겠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모두 성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실패하고 비난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완성하지 못한 부산시의회의 혁신은
                  다음 의장님이, 제9대, 제10대 의원님들이 계속해 주시리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따뜻한 눈으로 보시면, 부산시의회가 더 잘 보입니다.
                  부산 시민께서 만들어 주신 새로운 변화를
                  새로운 희망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오늘 밤도 다집니다.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전반기 의장, 박인영입니다.  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어지러이 걷지를 말아라
 이 자리는 제가 이루어낸 성과가 아닙니다.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
 저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변화의 물결이,  遂作後人程 뒷사람의 이정표 되리니
 부산혁신을 바라는 부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부산을 바꾸고, 부산시의회를 바꾸고,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간 부산시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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