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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오산의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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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활동을 하는 오산 시민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15세~65세 인구는 남촌동에 가장 집중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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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82.7%) 다른 지역들에서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70~73% 수준을 보인다. 지역 전체인구 대비 사업
                  체 종사자의 비율 역시 남촌동이 75.2%로 압도적으로 높고 다른 지역들은 15~40% 수준으로 편차를                                       · 경제

                  보이고 있다. 남촌동은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산업 및 상업의 중심이며 산업단지가 있는 세마동이                                            /  보건
                  38.7%로 사업체 종사자 비중이 높다. 신장동은 사업체 종사자 비율이 15.8%로 가장 낮다.                                           · 환경위생



                                    표 47. 오산시 지역별 생산가능인구 및 인구대비 사업체종사자 비율
                                                                                                 (단위 : %)         · 사회복지

                                                        생산가능인구                       사업체종사자
                              초평동                          72.6                        27.2                        /  사법
                              세마동                          72.9                        38.7
                              신장동                          70.8                        15.8                       · 치안
                              중앙동                          72.3                        26.0                       · 소방
                              대원동                          73.5                        30.7

                              남촌동                          82.7                        75.2                       · 언론
                                                                                  출처 : 통계청 통계지리정보 서비스


                    오산시 사업체수를 동별로 분석해 보면 2003년에는 대원동에 2,785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중

                  앙동이 2,010개 업체여서, 대원동과 오산동에 소재한 사업체는 오산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종
                  사자수 기준으로 보아도 두 동의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특히 대원동의 경우는 종사자수 기준으로

                  1998년 27.6%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2003년에는 비중이 무려 41%로 증가하였다. 이는 이 시기에는
                  오산의 인구증가가 오산시청을 중심으로 대원동으로 집중되었고 신규사업체도 이 지역에 많이 들어

                  섰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시기 세마동과 초평동은 각각 59%, 74%의 사업체수 증가를 기록했지만 사업체수 절대 수치

                  에 있어서 크지 않았기 때문에 큰 증가폭에도 불구하고 비중은 그리 늘어나지 않았다. 남촌동과 신장
                  동은 오산시의 사업체수 평균증가율 46%에 훨씬 못 미치는 23%와 21%를 기록했다. 이와 같이 오산

                  시는 동남부에 사업체와 고용이 몰리는 불균형한 산업구조를 보여 주고 있다. 물론 이것은 오산시의
                  지리적인 환경요인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가장산업단지의 입주가 시작되고 세교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오산시의 서북부 지역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 결과 2000년~2016년 사이 오산의 지역별 총사업체수 변화를 보면 산업활

                  동이 가장 활발한 곳은 대원동이며 새롭게 사업체들이 활발하게 들어선 지역은 세마동, 신장동이다.
                  초평동은 사업체수 증가가 가장 미미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증가한 사업체수를 지역별로 보면 세마

                  동 260개, 신장동 163개의 순이다. 사업체수 감소가 가장 큰 지역은 중앙동으로 20개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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