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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별 득표수
투표율
투표구명 선거인수 투표자수 민자당 민주당 국민당 민중당 무소속 정치
계 (%)
정창현 정동호 김인규 박용준 황선정 / 행정
남촌동 6,037 4,235 1,514 1,108 619 139 808 4,188 70.2
신창동 8,317 5,742 1,991 1,324 1,174 140 1,040 5,669 69.0
세마동 1,980 1,554 677 220 217 38 384 1,536 78.5
초평동 4,244 3,066 1,168 812 427 68 549 3,024 72.2
소계 38,161 26,849 10,117 6,219 4,799 774 4,605 26,514 70.4
오산시 38,161 26,849 10,117 6,219 4,799 774 4,605 26,514 70.4
화성군 120,984 87,400 31,253 16,373 9,766 2,437 26,251 86,080 72.2
계 159,145 114,249 41,370 22,592 14,565 3,211 30,856 112,594 71.8
16. 제15대 국회의원선거
제15대 국회의원선거는 1996년 4월 11일 실시됐다. 이 선거는 정치개혁법인 <공직선거 및 선거부
정방지법>에 따라 실시된 선거로서 공명선거를 실천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가, 아니
면 또다시 부정혼탁선거로 되돌아가는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1993년 출범한
문민정부의 중간평가라는 암묵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서 여야간의 갈등이 첨예할 수밖에 없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여소야대 청산과 과반수 의석확보가 절대절명의 과제였다. 반면 야권은 1995년
김대중계가 민주당에서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여 민주당에서 분가하게 되면서 전력이 약화되어
있었다.
국회의원 정수는 지역구 253명, 전국구 46명을 합쳐 299명이었는데, 지역구에 1,389명이 후보로
등록하여 5.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국구는 161명이 등록하여 3.5대 1의 경쟁이었다. 선거는 전
국 253개 선거구에서 총선거인 3,149만여 명 가운데 2,012만여 명이 투표해 63.9%의 투표율을 보였
다. 이 투표율은 역대 국회의원선거 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이었다. 선거결과는 신한국당 139석, 새
정치국민회의 79석, 통합민주당 15석, 자유민주연합 50석, 무소속 16석으로서 여소야대 국회가 재
연되었다. 경기도에서는 38개 선거구에서 총선거인 529만 8,160명 가운데 325만 9,752명이 투표해
61.5%의 역대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결과는 신한국당 18석, 국민회의 10석, 민주당 3석, 자민련
5석, 무소속 2석의 분포로 나타났다.
오산·화성선거구에서는 16만 3,034명의 총선거인 가운데 10만 2,731명이 투표하여 63%의 투표율
을 기록했다. 신한국당 정창현, 새정치국민회의 송형석, 통합민주당 우호태, 자유민주연합 박신원,
그리고 무소속 정동호 등 5명이 입후보해 5대 1의 경쟁이었다. 현역의원 정창현은 재선을 노리고, 정
동호는 14대에 이어 재도전하였던 반면 나머지 세 후보는 첫 도전이었다. 선거결과는 오산에서 최다
득표를 한 박신원이 화성에서 선전한 정창현을 누르고 당선되었다.